Category: 02 * Resource

  • 미술아냥,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미술아냥,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발제 노트는 재용-고은 순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이번 시즌으로 만 6년 차를 맞이하는 “미술아냥” 두 번째 모임은 마틴 게이퍼드와 데이비드 호크니의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를 읽습니다. 재용의 노트 책의 영어판 원제는 좀 더 구체적입니다. [Spring Cannot Be Cancelled: David Hockney in Normandy]. 책의 출간 시기는 2021년.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한 ‘봉쇄(lockdown)’이 진행되고 있던 유럽, 그 중에서도…

  • 궁극의 취향! [소처럼 일하지 않습니다]

    궁극의 취향! [소처럼 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취향… 이라는 것을 키워드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지점은 ‘이곳’에서 ‘나’의 ‘삶’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결코 ‘나’에 관한 것이기만 할 수 없습니다. 좋든 싫든, 나는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다양한 외부 조건에 둘러싸인 채 살아가는 한 개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꽤 오래 전부터…

  • 미술아냥, [예술의 종말 이후]

    미술아냥, [예술의 종말 이후]

    현대미술 혹은 동시대미술에 대한 책을 읽고 토론하고 종종 전시도 함께 관람하며 다른 도시, 나라로 훌쩍 떠나기도 하는 ‘미술아냥’의 4개월 사이클을 시작하는 첫 모임입니다. 2022년 6월은 미술아냥이 만 6년째를 맞이하는 첫 달이기도 합니다. 첫 모임이지만 쉽지 않은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 모임은 2017년 5월 박재용이 시작했고, 동료 큐레이터인 송고은에게 공동 운영을 요청하여 현재 두 명의 장이 있는…

  • 미술아냥, [어떤 그림: 존 버거와 이브 버거의 편지]

    미술아냥, [어떤 그림: 존 버거와 이브 버거의 편지]

    송고은의 노트로부터 시작. 어떤 그림  존 버거의 말처럼 그림은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복원’(64p)일까요?  저는 요즘 ‘그림’에 대해 꽤 많은 생각을 합니다. 앞두고 있는 5월 전시를 준비하며, 또 내년까지 이어지는 전시들의 많은 분량은 이미 ‘어떤 그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것의 과정을 지켜보다 보니, 또 예술가들의 고민들 자주 마주하다보니 저절로 이 그림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아 졌습니다. 이…

  • 궁극의 취향! [취미가 무엇입니까?]

    궁극의 취향! [취미가 무엇입니까?]

    책의 제목과 내용에서 ‘취미’를 ‘취향’으로 바꿔 읽어도 무리가 없을 듯한 책, [취미가 무엇입니까?]. 책의 내용은 꽤나 진지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개념사총서’의 ‘일상’편에 속한 꽤나 학술적인 책이기 때문입니다. 책의 저자 문경연이 쓴 논문과 저서 목록을 보면, 우리가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의 방향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논문) 일제 말기 국민연극의 기호학적 고찰 – ‘송영’의 ‘연극경연대회’ 참가작을…

  • 미술아냥, [마르셀 뒤샹: 예술을 부정한 예술가]

    미술아냥, [마르셀 뒤샹: 예술을 부정한 예술가]

    미술이 200년 사이 인류가 만든 발명품이라면 그 주역으론 단연 마르셀 뒤샹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견에 이 책의 저자도 동의하듯 책 커버의 뒷면에 뒤샹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미래 미술의 조상, 다다의 아버지, 팝아트의 할아버지,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

  • 궁극의 취향!, [바쁨 중독]

    궁극의 취향!, [바쁨 중독]

    결국 ‘취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는 중간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 미술아냥, [토크 아트]

    미술아냥, [토크 아트]

    토크 아트 4개월을 한 주기로 운영 중인 트레바리 책읽기 모임 [미술아냥]의 (아마도) 16번째 시즌은 [토크 아트]와 함께 시작합니다. 배우 러셀 토비와 갤러리스트 로버트 다이아먼트가 쓴 이 책은 모든 것일 수도 있고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한 ‘컨템포러리 아트’를 탐색하는데 참고할 여러 이정표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책이 그렇지만, 책을 쓴…

  • 궁극의 취향! [요즘 애들]

    궁극의 취향! [요즘 애들]

    커버 이미지는 Yes 24의 책 정보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 >링크<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문제, 노인문제, 가족제도의 위기현상등은 모두 우리가 맞고 있는 세대간 갈등의 맥락에서 설명될수 있는 현상들이다. – 중앙일보 1982년 9월 3일자 기사, “세대간의 갈등은 피할수없는가…”-『사회변동과 세대차 연구』주제 세미나 저자는 90년대생 세대의 특징을 ‘간단함’, ‘병맛’, ‘솔직함’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90년대생들은 길고 복잡한 것을…

  • 미술아냥, [1945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

    미술아냥, [1945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

    윤진섭 (미술평론가) “문화의 힘”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높은 울타리 안 미술과 통섭의 시대”  최태만 (국민대학교 교수) “검열 잔혹사, 더 이상 안 된다”  김찬동 (전시기획자) “큐레이터의 전문성과 윤리 문제”  바르토메우 마리 (독립큐레이터) “국제무대를 향한 전시와 담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위기를 벗어날 일곱 가지 방안”  이숙경 (테이트 미술관 큐레이터) “한국미술의 ‘다른 이야기들’”  윤 익 (미술문화기획자) “미술애호가를 양성하는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