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00b * In Korean

  • 미술아냥 = [월급쟁이, 컬렉터 되다]

    미술아냥 = [월급쟁이, 컬렉터 되다]

    트레바리 [미술아냥] 2019년 12월 모임을 위한 포스팅.

  • 번역가의 이메일

    번역가의 이메일

    흥미롭게 본 프로젝트와 관련해 번역 작업을 진행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보낸 회신 이메일. 스스로에게는 모종의 템플릿과도 같은 생각의 흐름으로 작성한 내용.

  • 오프닝

    오프닝

    베를린 어느 서점에서 파는 에코백, 외국 어디서 열린 비엔날레 국가관에서 나눠준 가방을 든 한 무리 청장년이 건물에서 우르르 몰려나와 재잘거린다. 30여 분 동안 진행된 퍼포먼스를 보고 몰려나온 미술 관객들이다. 그거 어땠어? 움직임이 좀 별로였던 것 같아. 이런 내용의 대화는 여기 이 미술 관객들이 주고받는 내용이 아니다. 어, 안녕하세요? 네, 오랜만이에요. 지난 번에 거기서 봤죠? 음,…

  • #행복플랜 – 베니스 비엔날레 편 (업데이트 중, 2019/11/18~21)

    지옥의 현대미술 캠프, 베니스 편?

  • 취향있냥 –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1978/2014), [재미가 지배하는 사회](2010/2016)

    취향있냥 –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1978/2014), [재미가 지배하는 사회](2010/2016)

    이미지 출처는 https://archive.ica.art/bulletin/why-read-ivan-illich-s-right-useful-unemployment-and-its-professional-enemies 두 권의 책을 읽으며 표시해둔 부분을 타이핑한 것을 먼저 써 봅니다 (스킵하셔도 돼요!)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이 신종 가난을,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간에 벌어진 소비 격차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9), 물질의 풍요, 인간의 가난 (36), 현대의 예언자인 정부 관료들은 이미 엄청난 예산을 이 예언 산업에 쏟아부었다 (41), 미래의…

  • 미술아냥 – [예술가의 공부] – 팔로업

    2019년 11월 2일, 트레바리 ‘미술아냥’ 1909 시즌 세 번째 모임 팔로업 노트.

  • 미술아냥 – [예술가의 공부](1957/2019)

    미술아냥 – [예술가의 공부](1957/2019)

    우리는 비평가의 눈과 관객의 입장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던 것 같다. 바로 예술가의 입장! (중략) 소설 “산시로”의 산시로처럼 나는 미술을 통해 배우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미술은 역시 좋다.

  • 노트: 포스트-리얼리티 Post-Reality 프레젠테이션

    2019년 11월 1일 저녁 8시, 엘리펀트스페이스김효재 작가 [Default] 전시 연계 토크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공유 박재용의 간략한 post-reality 프레젠테이션과 김효재의 전시 소개 프레젠테이션, 뒤이은 주제 대담과 Q&A. 토크내용(박재용 부분) 짧은 요약 Post-truth, alternative facts. 사실 ‘fake news’는 19세기 말부터도 있어왔음. 오늘날 서울의 거리에서도 마주할 수 있는 것. 이와 동시에, 201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었던 reality 관련…

  • Taipei Graduate Workshop Proposal (Draft)

    타이베이 예술대학(Taipei National University of the Arts, 國立臺北藝術大學) 대학원 수업에서 워크숍을 하루 진행하게 되어 보냈던 제안서를 공유해봅니다. 워크숍은 Jau-lan GUO 선생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되었어요. 어제(10월 28일) 통역 겸 참석했던 Chao Jiaxing의 세미나에서 인상깊었던, “Similar works, different contexts”라는 표현이 오늘의 워크숍에서는 어떤 식으로 보여지게 될 지에 대한 기대와, 오늘 워크숍 참여자들을 통해 얻게 될 지식을 통해…

  • 너무 빨리 일어난 일, 너무 늦게 일어난 일

    8월에 몇 주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동료이자 친구였던 두 사람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두어 달 간은 온갖 종류의 의식적, 무의식적 방어기제가 안간힘을 써서 작동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