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00b *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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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랜 – 베니스 비엔날레 편 (업데이트 중, 2019/11/18~21)
지옥의 현대미술 캠프, 베니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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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있냥 –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1978/2014), [재미가 지배하는 사회](2010/2016)
이미지 출처는 https://archive.ica.art/bulletin/why-read-ivan-illich-s-right-useful-unemployment-and-its-professional-enemies 두 권의 책을 읽으며 표시해둔 부분을 타이핑한 것을 먼저 써 봅니다 (스킵하셔도 돼요!)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이 신종 가난을,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 간에 벌어진 소비 격차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9), 물질의 풍요, 인간의 가난 (36), 현대의 예언자인 정부 관료들은 이미 엄청난 예산을 이 예언 산업에 쏟아부었다 (41), 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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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아냥 – [예술가의 공부] – 팔로업
2019년 11월 2일, 트레바리 ‘미술아냥’ 1909 시즌 세 번째 모임 팔로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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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아냥 – [예술가의 공부](1957/2019)
우리는 비평가의 눈과 관객의 입장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던 것 같다. 바로 예술가의 입장! (중략) 소설 “산시로”의 산시로처럼 나는 미술을 통해 배우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미술은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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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포스트-리얼리티 Post-Reality 프레젠테이션
2019년 11월 1일 저녁 8시, 엘리펀트스페이스김효재 작가 [Default] 전시 연계 토크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공유 박재용의 간략한 post-reality 프레젠테이션과 김효재의 전시 소개 프레젠테이션, 뒤이은 주제 대담과 Q&A. 토크내용(박재용 부분) 짧은 요약 Post-truth, alternative facts. 사실 ‘fake news’는 19세기 말부터도 있어왔음. 오늘날 서울의 거리에서도 마주할 수 있는 것. 이와 동시에, 201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었던 reality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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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Graduate Workshop Proposal (Draft)
타이베이 예술대학(Taipei National University of the Arts, 國立臺北藝術大學) 대학원 수업에서 워크숍을 하루 진행하게 되어 보냈던 제안서를 공유해봅니다. 워크숍은 Jau-lan GUO 선생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되었어요. 어제(10월 28일) 통역 겸 참석했던 Chao Jiaxing의 세미나에서 인상깊었던, “Similar works, different contexts”라는 표현이 오늘의 워크숍에서는 어떤 식으로 보여지게 될 지에 대한 기대와, 오늘 워크숍 참여자들을 통해 얻게 될 지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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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일어난 일, 너무 늦게 일어난 일
8월에 몇 주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동료이자 친구였던 두 사람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두어 달 간은 온갖 종류의 의식적, 무의식적 방어기제가 안간힘을 써서 작동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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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아냥 – [영혼의 미술관]
포스팅 커버 이미지: 2015년 청주공예비엔날레 – 알랭 드 보통이 ‘기획’한 특별전 “아름다움과 행복의 예술” 전경. 2019년 9~12월 시즌의 두 번째 모임입니다. 첫 모임에서 읽은 [래디컬 뮤지엄]에 이어,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Art as Theraphy)]를 선택한 것은 사실 조금 복잡한 이유가 있습니다. 송고은, 박재용 두 사람이 “트레바리 모임이 아니었다면 절대 읽지 않았을 책”을 한 번 골라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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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있냥 – [사물들] & [오래된 농담]
[소비중독 바이러스 어플루엔자]와 [소비를 그만두다]를 읽고, 다시 두 권의 책 [사물들]과 [오래된 농담]을 읽어보았습니다. (두 번의 모임에서 네 권의 책을 읽었으니, ‘취향있냥’은 ‘가성비 최고’인 걸까요?) 박완서와 조르주 페렉 두 작가의 책 모두, 소비사회에 접어든 사회의 인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물들]은 원래 부제가 “60년대 이야기”이기도 해요. (50년대 중반에서 60년대 초까지 알제리 전쟁이 있었다는 것, 68년에는 68혁명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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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아냥 – [래디컬 뮤지엄] – 팔로업
트레바리 “미술아냥” 2019년 9월 시즌 첫 번째 책인 [래디컬 뮤지엄]을 읽고 나눈 대화의 팔로업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