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KO

  • 미술아냥, [오버레이]

    미술아냥, [오버레이]

    IN 1977, Miss Lippard went to live for a year on an isolated farm in southern England, mostly, as she recounts in ”Overlay,” to escape from the art world and its discontents. But hiking one day on Dartmoor, she stumbled over a small upright stone. ”When I looked back over my shoulder,” she writes, ”I…

  • 궁극의 취향! [한국주택 유전자 2: 아파트는 어떻게 절대 우세종이 되었을까?]

    궁극의 취향! [한국주택 유전자 2: 아파트는 어떻게 절대 우세종이 되었을까?]

    시즌 첫 모임의 진행 궁극의 취향! 아파트는 왜? 먼저, 트레바리 웹사이트에 올려주신 독서노트 제목을을 일별해보도록하겠습니다. 매우 두툼하고 무거운데 심지어 4개월 한 시즌을 시작하는 첫 번째 책을 다들 어떻게 읽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추측할 수 있는 제목들입니다. 왜? ‘취향’을 이야기하면서 ‘집’을, 더 정확히는 ‘아파트’를 다룬 책을 읽자고 제안한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 대답…

  • 미술아냥, [스스로 조직하기]

    미술아냥, [스스로 조직하기]

    저자: 찰스 에셔, 줄리 아울트, 셀린 콘도렐리 등편집: 스티네 헤베르트, 안느 제페르 칼센번역: 조은비, 박가희, 전효경출판사: 미디어버스발행일: 2016년 1월 28일 송고은의 노트 이번 책은 지난 시간 앤디 워홀의 성공스토리와 대척점에 있을 수 있는 함께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 지난 시간의 책과 함께 나란히 선정되었다. 물론 워홀의 ‘팩토리’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지극히 18세기 가내수공업적인 면모가…

  • 미술아냥, [앤디 워홀 이야기]

    미술아냥, [앤디 워홀 이야기]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의 한 권으로 각색 출간된 한국어판과 조금 다른 영어 원판의 목차입니다. 책은 예일 대학교 출판부가 발간하는 “Icons of America” 시리즈로 출간되었죠. 이 시리즈는 미국의 문화적, 역사적 아이콘들을 기리는 일종의 총서로, ‘헐리우드 간판’에서부터 ‘밥 딜런’, ‘월스트리트’, ‘햄버거’ 등 사물, 장소, 인물을 가리지 않고 미국을 대표하는 대상을 소개합니다. 책의 저자는 주로 저명한 연구자들이 맡고 있지요.…

  • 궁극의 취향!, [주의력 연습]

    궁극의 취향!, [주의력 연습]

    이번 시즌, 책들의 흐름을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각각의 책에서 우리가 깨달은 것, 이를 통해 변화하게 된 생각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시즌의 막바지에 이르러 명상을 권하는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는…? 오늘 모임에서는 한 시즌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서 노트 발췌 …2018년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명상 앱만 2,000개에 다다른다고 한다. 명상은 트렌드가 되고…

  • [페기 구겐하임, 예술 중독자], 미술아냥

    [페기 구겐하임, 예술 중독자], 미술아냥

    구겐하임 가문의 역사는 지난 1881년 단돈 5000달러에 매입한 콜로라도주 탄광(납과 은을 채광하는)과 함께 시작한다. 구겐하임 가문은 이 탄광을 기반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기 시작해 불과 수십년 만에 미국에서 열 손가락안에 꼽히는 부호로 떠올랐다. … 또 다른 박물관과 제휴해 다양한 기금 조성을 위한 전시회를 구겐하임이라는 이름하에 주최했고 이는 곧 구겐하임 박물관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었다.  구겐하임의 이런 브랜드 전략은…

  •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개합니다], 궁극의 취향!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개합니다], 궁극의 취향!

    몇 가지 질문 거리 각자,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대략적인 주거의 경험, 어떤 공간에서 살았는지/일했는지 공유해볼까요? 필요할 경우 화이트보드 사용 가능 지금 사는 주거 공간, 설명해볼까요? 화이트보드 사용 가능 마음에 드는 점, 마음에 들게 만든 점 그 반대의 지점도 공유하기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주거 형태, 공유해볼까요? 이와 더불어, 현재 시점에서 5-10년 안에 현실적으로 가능한/추구하는 주거 형태도 공유해봅시다.…

  • 예술 이후 by 데이비드 조슬릿

    예술 이후 by 데이비드 조슬릿

    * 트레바리 모임 “미술아냥” 2022년 10월 2일 모임의 책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술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중적, 비판적 대응은 뒤쳐져 있다. 데이비드 조슬릿은 삽화를 곁들인 이 에세이에서 구글의 시대에 예술과 건축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설명한다.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의 책 소개 페이지에서 인용 > 링크 < 2017년 5월부터 시작되어 이제 만으로 5년 반을 넘긴…

  • 궁극의 취향!, 조르주 페렉, [사물들]

    궁극의 취향!, 조르주 페렉, [사물들]

    2018년 화제와 논란이 되었던 <하퍼스 바자> 박지선 에디터의 글 “우아한 가난의 시대” – “가난과 우아한 삶은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 앞이 보이지 않는 내리막 세상에서 품위 있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39792 잠시, 2019년 10월에 진행했던 [사물들] 그리고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모임에서의 질문들 불러오기: ‘취향있냥’이라는 모임의 틀을 통해 바라보는 두 책에 대한 감상…

  • 궁극의 취향! [리추얼의 종말]

    궁극의 취향! [리추얼의 종말]

    아주 솔직히 고백하면, 이번 책. 제목에 끌려서 선정한 게 맞습니다. ‘리추얼의 종말’이라니. 모두가 리추얼에 미쳐있는 지금 말입니다. 물론, 제목만 보고 정한 건 아니지만요. 여기서 잠깐, 이 책의 독일어 제목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Vom Verschwinden der Rituale Eine Topologie der Gegenwart]이고, 영어로 직역하면 [On the Disappearance of Rituals: A Topology of the Present] 쯤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