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미술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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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프로젝트, 삼청동에 문을 열다
이제 건물은 1-2층의 갤러리와 3-4층의 사무 공간으로 쓰인다. 3-4층의 회의실과 프라이빗 뷰잉룸에선 오랜 시간 미대사관저로 쓰였던 “송현동 부지”가 시원하게 트인 모습을 내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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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betaHUD(기예림, 한지형)의 [GNOME]
* 방문 후 3시간이 지나기 전, 무엇이든 남겨보고자 만든 “3시간이 지나기 전에” 카테고리에 속한 글. 방문일시: 2023년 4월 23일 일요일 오후 4시 51분 – 5시 40분장소: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59 3층 “얼터사이드”작성 소요 시간: 45분 한지형과 기예림. 두 작가가 소통하는 방식은 사람이 아닌 존재를 연상케 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전시에서 만나는 gnome(놈)은 아이러니한 존재다. 케임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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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자료: 종이쪽연구회 스승의 날 행사
2022년 5월 15일 오후 3-6시 “디슬래시피”에서 열린 행사에 연사로 참석하여 한 시간 가량 이야기 나누기 위해 작성한 내용. 행사 당일 연사는 김달진, 박재용, 조주리. 행사는 백필균이 기획한 “콜링 컬링”(종이쪽 연구회 2기 행사). 아래 내용은 사실상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한 것. 실제 발언하면서 살을 붙여 진행. 앞 연사의 강연 내용 들으며 메모한 것 김달진 선생님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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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료 일해야 할까? (SHOULD I WORK FOR FREE?)
예전 블로그에 올려둔 같은 제목의 포스팅을 이곳에 다시 올려둠. 원본 포스팅 ⬊http://jaeyongpark.net/temp/archives/318에 따르면 위 내용은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용무로) 미국엘 다녀오는 길이었던 2015년 2월 28일(혹은 3월 1일)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며 번역한 것이라고 함. 종종 스스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안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자발적 노동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거나, 오늘날 ‘언론 매체’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처한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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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야기(를 위한 draft)
올해도 어느덧 5월이 되었고, 해마다 5월이면 돌아오는 날 역시 변함없는 24시간으로 흘러갔습니다. 2020년 5월 18일이 끝나기 전에 조심스럽게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포스팅. View this post on Instagram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2년여 전 이맘 때 쯤 저는 광주엘 갔습니다. 폐쇄된 상태로 놓여 있던 국군 통합병원과 505보안부대, 국가폭력 생존자와 가족들을 위한 광주트라우마센터 등을 방문하기 위해서였어요. 일을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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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노트 / 에르메스 미술상 추천위원으로서
제18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추천위원을 했던 지난 경험에 대한 짧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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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cted: (제목 수정) OOO 작가께 사과드리며, 동료를 존중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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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애 작가의 예약제 상영회 <페트리코어 Petrichor>
* 방문 후 3시간이 지나기 전, 무엇이든 남겨보고자 만든 “3시간이 지나기 전에” 카테고리에 속한 글. 방문일시: 2020년 4월 27일 오후 11시 53분 – 12시 21분장소: 성북로 320번지 “WESS”작성 소요 시간: 약 90분 WESS에 대해 2014년부터 종종 지인들에게 제안했던 것을 2016년 4월에 블로그에 “컨소시엄”이라는 제목으로 짧게 기록해서 남긴 적이 있다. (👉🏻링크) 대략적 내용은 이렇다. 여러 주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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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베를린 어느 서점에서 파는 에코백, 외국 어디서 열린 비엔날레 국가관에서 나눠준 가방을 든 한 무리 청장년이 건물에서 우르르 몰려나와 재잘거린다. 30여 분 동안 진행된 퍼포먼스를 보고 몰려나온 미술 관객들이다. 그거 어땠어? 움직임이 좀 별로였던 것 같아. 이런 내용의 대화는 여기 이 미술 관객들이 주고받는 내용이 아니다. 어, 안녕하세요? 네, 오랜만이에요. 지난 번에 거기서 봤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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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랜 – 베니스 비엔날레 편 (업데이트 중, 2019/11/18~21)
지옥의 현대미술 캠프, 베니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