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을 마친 뒤, Matthew Affron 씨와 함께.
문자로 말씀드린 것처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뒤샹 전시 [Essential Duchamp] 기자 회견과 VIP 투어, 뮤지엄 나잇 행사에서 이 전시의 기획자인 필라델피아 미술관의 큐레이터 Matthew Affron 씨의 통역을 맡았어요. 통역한 내용이 머릿속에서 휘발되기 전에, 트레바리에서 진행 중인 책 읽기 클럽 멤버들과 주변 몇몇 지인들을 대상으로 사적인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기로 했고 – 스물 세 사람이 신청을 해주었습니다.
Boîte–en–valise
기자회견장에서.
원래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빠지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을 해야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통역한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가볍게 해보자’는 당초 취지와 좀 다른 것 같지만, 어쨌든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제게 커피라도 한 잔씩 사주셔요?)
1/12 (토) 안O용, 서O아, 설O환, 이O옥, 이O화, 김O연, 박O정, 박O하
1/13 (일) 최O윤, 김O호, 김O은, 조O흠, 이O, 유O원, 전O혜, 배O인, 김O담, 김O현, 박O랑, 허O화
1/15 (화) 정O녕, 허O인, 노O용, 최O령, 서O국, 김O름, 박O하, 이O우, 박O정
국립현대미술관 오픈 시간이 10시이니, 우리는 미술관 로비와 연결되어 있는 ‘카페 그라노’에서 만납시다. 10시 30분부터 최대 한 시간 정도 투어를 하고,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해요.
그럼, 곧 만나요! 혹시 궁금한 것이나 남기고픈 말씀이 있다면 👇🏻👇🏻👇🏻 아래에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1월 7일 오후 9시 8분 최종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