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의 마지막 책과 다음 시즌의 첫 책을 공지합니다. 한 시즌 동안 입는 것, 먹는 것, 사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나누었고, 그 마지막은 ‘삶’에 관한 책을 살펴봄으로써 마무리짓고자 합니다. 지금의 삶과 앞으로의 삶, 공동체 안에서의 내 삶을 생각해보았으면 해요.
‘알고리즘’, ‘기술’ 등의 키워드로는 아래와 같은 책을 검토하였습니다.
- [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 – 인터넷 인프라에서 빅데이터 알고리즘 가짜뉴스까지, 인류와 세계를 해킹하는 디지털 자본주의에 대하여] (2021)
- [우리는 데이터다 – 알고리즘이 만들어내는 우리의 디지털 자기] (2021)
- 무자비한 알고리즘 – 왜 인공지능에도 윤리가 필요할까 (2021)
- 대량살상수학무기 –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2016)
- 자동화 사회 1 – 알고리즘 인문학과 노동의 미래 (2019)
그리하여,
2021년 5~8월 시즌의 마지막 책:
[가족 난민 – 싱글화의 미래―양극화된 일본인의 노후]
머리말
프롤로그: 가족 난민 ? 가족의 지원이 중단된 사람들
1장 누가 ‘싱글’인가?
2장 ‘가족’과 ‘싱글’을 둘러싼 전후 일본 사회의 상식 두 가지
3장 ‘패러사이트 싱글’의 출현과 변질 과정, 그리고 한계
4장 싱글화와 확대되는 ‘가족 격차’
5장 ‘가족 난민’이 되지 않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6장 ‘가족 난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가 할 수 있는 일
에필로그: 지금 우리에게 부과된 과제
대담: 공동생활의 순기능이 사회를 구원한다
그리고, 2021년 9월 시즌 첫 책은 개인의 삶과 그 개인으로 이뤄진 사회가 오늘날 처한 상황을 점검하는 책에서 출발해 다시 의-식-주의 사이클을 짚습니다. 통시적으로 특정 분야의 변화상을 짚는 책 혹은 ‘아주 동시대적인’ 현 상황을 살펴보는 책, 그도 아니면 아주 뾰족하게 좁은 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책 가운데 되도록 신간 위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2021년 9~12월 시즌의 첫번째 책:
[공유지의 약탈 – 새로운 공유 시대를 위한 선언]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삼림헌장
2장 공유지, 공유자, 공유화
3장 자연 공유지
4장 사회 공유지
5장 시민 공유지
6장 문화 공유지
7장 지식 공유지
8장 공유지 배당을 위한 공유지 기금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