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취향있냥, 2020년 8월의 책

2017년 5월부터 시작해, 이제 열 번째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는 트레바리 “취향있냥” 모임. 의식주를 컨셉으로 진행해온 2020년 5~8월 시즌의 마지막은 “사는 것”에 대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볼 겁니다.

‘취향’이라는 단어는 하이퍼 인플레이션 단계에 접어든 게 아닌가 고민하며, ‘라이프해킹’이라는 키워드를 가미해서 진행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도 받은 시점에서 진행할 – 시즌 마지막 모임에 함께 할 두 권의 책은:

(1) [생애최초주택구입 표류기] (강병진. 북라이프, 2020) 👉🏻 구글 검색결과 링크

(2)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직방“이 “볼드저널“과 함께 만드는 잡지 [디렉토리매거진] 제6호, “취향의 자립” 이슈. 👉🏻 직방 공식 블로그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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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채집가] ✍ 때론 절대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존재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하지 않나요? 🗣 아니요, 싫어하는 것에는 눈길을 아예 안 줘요. 완전 Yes or No죠.(웃음) 고집도 세서 취향도 거의 안 바뀌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언가를 절대적으로 싫어하기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내리 찾는 것 같아요. ⠀ ✍‘내가 이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가, 아닌가?’ 모호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 경종 씨는 어떤 계기로 ‘이것이 좋다’는 감각을 알아차리게 되었나요? 🗣 뚜렷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요, 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계속 SNS로 빈티지 옷과 가구를 찾아볼 때 ‘아, 내가 이걸 좋아하는구나’ 자연스럽게 깨닫는 거죠. 그걸 위해 돈도 모으고 있었으니까요. ⠀ ⠀ ✔ 컨텐츠 전문이 보고싶다면? 📖 👉 프로필 상단 >> directorymagazine.kr ⠀ #디렉토리 #디렉토리매거진 #Directory #Directory_magazine #어디에살든나답게 #직방 #볼드저널 #zigbang #boldjournal #취향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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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책은 40대에 접어드는 문화계 노동자가 서울에서 ‘아파트가 아닌’ 집을 구매하며 겪은 좌충우돌-모험담을 담은 아주 현실적인 책입니다.

두 번째 책은, “취향 경제 시대를 살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담았은 (부동산 중개 회사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잡지이고요.

두 책에서 만날 여러 목소리들은 어떤식으로 비슷하고 또 다를까요? ‘나’를 들여다보면서, 나 자신을 둘러싼 구조에 관해서도 생각해보려 했던 한 시즌 동안의 노력은 두 책을 독해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에도, 혼자서라면 생각지 못했을 여러 깨달음을 얻게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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