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부터 시작해, 이제 열 번째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는 트레바리 “취향있냥” 모임. 의식주를 컨셉으로 진행해온 2020년 5~8월 시즌의 마지막은 “사는 것”에 대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볼 겁니다.
‘취향’이라는 단어는 하이퍼 인플레이션 단계에 접어든 게 아닌가 고민하며, ‘라이프해킹’이라는 키워드를 가미해서 진행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도 받은 시점에서 진행할 – 시즌 마지막 모임에 함께 할 두 권의 책은:
(1) [생애최초주택구입 표류기] (강병진. 북라이프, 2020) 👉🏻 구글 검색결과 링크
(2)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직방“이 “볼드저널“과 함께 만드는 잡지 [디렉토리매거진] 제6호, “취향의 자립” 이슈. 👉🏻 직방 공식 블로그의 소개글
첫 번째 책은 40대에 접어드는 문화계 노동자가 서울에서 ‘아파트가 아닌’ 집을 구매하며 겪은 좌충우돌-모험담을 담은 아주 현실적인 책입니다.
두 번째 책은, “취향 경제 시대를 살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담았은 (부동산 중개 회사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잡지이고요.
두 책에서 만날 여러 목소리들은 어떤식으로 비슷하고 또 다를까요? ‘나’를 들여다보면서, 나 자신을 둘러싼 구조에 관해서도 생각해보려 했던 한 시즌 동안의 노력은 두 책을 독해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에도, 혼자서라면 생각지 못했을 여러 깨달음을 얻게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