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CV (May 19, 2020)

어제 (5월 18일) 업무와 관련한 가벼운 미팅을 마친 뒤 작성해보는 내러티브 CV. 해당 내용을 워드 문서에 작성하다가, 웹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포스팅으로 업데이트 해둡니다.


박재용

서울에 거주하며 활동 중인 현대미술 큐레이터, 프로듀서이자, 필자, 통/번역가, 연구자입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비교문학과,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19세기 영국 과학 소설과 과학 인식에 대한 상관관계를 다룬 논문으로 동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2011)했습니다.

2009년 사무소: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아트선재센터) 전시팀 인턴 근무를 시작으로, 2010년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시티 서울 비엔날레 프로젝트 매니저, 2012-2013년 주한영국문화원 아트팀 프로젝트 매니저, 2013-2014년 일민미술관 전시 담당 큐레이터, 2016-2017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큐레이터 등 주요 미술기관 및 행사에서 큐레이터 및 매니저로 재직했습니다.

학부 재학 중 연세대학교 홍보처 전담 번역 근로장학생으로 일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미술 행사를 위해 (광주 비엔날레, 부산 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 한-영, 영-한 번역 및 통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술계 외에 영화제, 방송국, 대학교 등을 위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 BBC, 이화여자대학교 인문연구원 등) 번역과 통역 역시 진행한 바 있습니다. 패션 기업 ‘자라’의 모기업인 ‘인디텍스’와는 계약을 맺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번역 및 언어 자문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한글과 영어 외에 초보적인 수준의 러시아어와 일본어, 이탈리아어와 독일어를 구사하며 (2020년 중 관련 시험들을 치러 자격증을 획득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루마니아어와 몇 가지 컴퓨터 언어를 (CSS, 자바스크립트) 학습 중입니다.

2020년 현재,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서울리딩룸’의 대표로도 재직 중이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1명의 직원을 두고 회사를 운영 중입니다. 서울리딩룸은 통번역, 전시기획 및 자문을 종목으로 하는 개인사업자이며, 이를 통해 거둔 수익의 잉여금은 10여 년에 걸쳐 수집하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약 1,000여 점의 미술 및 예술 관련한 각종 자료 수집 및 관리, 개인 차원의 연구, 예술가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현장연구모임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냉정한 사실: ‘신생공간’에 대한 1차 자료 마련을 위한 연구 모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10월 개막을 예정하고 있는 국립현대무용단 10주년 프로젝트의 전시 부분, 2021년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와의 교류 프로그램 기획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 활동과 더불어 국내외 미술잡지에 부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합니다. 또한, 그간의 활동을 통해 자료 수집과 연구,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관점의 확장 등에 대해 고민한 바를 바탕으로,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과정에 대한 지원 여부 역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력 및 자격, 참여 및 진행 프로젝트 등에 대한 공문서, 상세 사항 등 정보가 필요한 경우, 업무 관련 요청을 위해 마련해둔 다음 링크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http://www.jaeyongpark.net/updates/inqu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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