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2일,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19 – 아파트” 강연 프로그램 – “아파트는 생활이다”강연자: 정헌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인류학과 교수)
- 인류학에 대한 일반적 오해 + 개괄로 시작
- 강연의 순서는 아파트의 과거 / 현재 / 미래
- ‘이중적 폐쇄성’의 형성 / ‘무관심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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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한 칸, 즉 ‘우리집’에만 관심을 가지는 원자화 + 단지 내부/외부로 철저히 나뉘어지는 ‘폐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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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성공적 ‘브랜드’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흥미롭게도 주상복합아파트 시대는 IMF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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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밀한 공간에서의 ‘인지적 과부하’ 처리를 위한 거리두기 (아마도 서울-한국의 전반적 시각적 태도의 기본일까?)
- ‘구조 자체가’라는 말. 공간 자체가 특정한 사고 방식을 함양한다는 이야기. (아파트가 여러 문제의 근원이라는 bias를 강화해 줌)
- 감시의 미학 & 감시사회에의 자발적 동조
- 아파트가 고향인 세대의 등장 (아파트가 고향이 아니고, 앞으로도 아파트에서 살고는 마음이 없어 이해 할 듯 말 듯)
- ‘가장 자본주의적인 공간’이라는 표현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2015)를 찾아볼 것
‘공동체’라는 단어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지금까지의 한국 사회를 보면) 당연한 것
- 숙제: “주거 문제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반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