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I wrote postcards to thankful people and sent them around the end of the year. All the birthday wishes both on and off-line, public and private, make me think that I shall do it once again. Indeed, I’ve been thinking I am hitting the bottom in many ways – especially in terms of my work. Whatever it seems to others, I am hitting the bottom since the ever-repeating question of what all these mean is, again, filling my head to the full.

Yesterday, on September 25, I got up late without any schedule fixed. I went out to meet friends, ate good food, drank some coffee, listened to some vinyl records and CDs that I have bought in Tokyo a few weeks ago at my studio, and rode a bicycle back to home. I have yet to take a memo of all of whom that celebrated the day with me, but I certainly will do so, and also leave a message to you all.

I wish you have a nice, beautiful day as well.

All the best,
J.

Me at the studio on September 25, 2017.

언젠가 연말 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러 사람들에게 엽서를 써서 보낸 적이 있어요. 올해 받은 온/오프라인, 공적/사적 축하 메시지들을 보며 올해도 다시 한 번 엽서를 써보아야 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여러 면에서 바닥을 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중이었습니다. 특히 일과 관련해서 말이죠. 밖에선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대체 이 모든 일이 무슨 의미인가 – 라는, 항상 반복해서 묻는 질문이 머릿속을 가득채운 지금, 저는 분명 바닥을 치고 있음이 분명해요.

어제, 9월 25일, 정해진 일정 없이 늦잠을 잤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러 밖에 나갔고요. 좋은 음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스튜디오에 가서는 몇 주 전에 일본에 가서 사온 비닐 레코드와 씨디를 마침내 들었습니다. 집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와 잠에 들었고요. 여러 방식으로 축하를 전해준 사람들을 아직 메모에 남기지 못했지만, 곧 그렇게 하고, 각각에게 메시지를 남길까 합니다.

오늘 하루도 아름답고 멋진 날 보내고 있길.

재용.